시흥산업진흥원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기업 간 거래(B2B) 제조 전문 전시회에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과 공동관을 꾸려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서일본 지역을 대표하는 제조 분야 행사로, 국내외 제조업체와 산업 관계자들이 기계부품, 제조설비, 측정기술, 디지털 전환(DX)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진흥원은 '시흥메이드' 공동 브랜드를 내걸고 공동관을 운영했다. 참여 기업들은 통신기기, 전력 송배전 부품, 분진제거장치, 산업용 히터, 정밀주조품, 제조자동화 설비 등을 출품했다.
참가기업들은 전시 기간 일본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과 개별 상담을 벌였다. 진흥원에 따르면 상담은 모두 84건이었고, 상담액은 1596만4500달러, 계약추진액은 813만6000달러로 집계됐다.
진흥원은 현지 기업들과 신규 거래를 트거나 후속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참가기업들이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거래 조건을 논의한 만큼 수출 확대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것이 진흥원의 판단이다.
진흥원은 공동관 방식이 개별 중소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 부담을 덜고, 공동 브랜드로 지역 제조업체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관내 기업들이 여러 해외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판로개척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