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의 야외 조각전 '스컬프처 바이 더 시, 본다이(Sculpture by the Sea, Bondi)'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18일간 열린다. 행사 측에 따르면 전시는 본다이 해변에서 타마라마 해변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와 마크스 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야외 조각전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약 2km 길이의 해안 산책로가 조각 공원으로 꾸며지며, 호주와 세계 각국 작가들이 만든 조각 약 100점이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된다.
행사는 매년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약 18일 동안 열린다. 시드니에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꼽히며, 올해는 약 45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초청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 새로 마련됐다. 행사 측은 법률회사 앨런스(Allens)와의 후원 관계가 24년째를 맞았다며, 첫 '앨런스 초청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 조각가 도미니크 서튼의 대형 작품 '페가수스(Pegasus)'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운영되는 '트랜스필드 초청 작가 프로그램'에는 뉴사우스웨일스주 포틀랜드의 해리 파셔와 월차의 제임스 로저스가 선정됐다. 두 작가는 각각 1만7500호주달러를 받으며, 이 프로그램은 본다이 전시에 선보일 신작 두 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행사 측은 행사 정보가 바뀔 수 있다며 세부 사항은 주최 측에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다.
자세한 일정은 페스티벌타임즈 해외축제 일정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