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와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이 공동 주최한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24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열렸다. 올해 축제는 전시와 체험 부스, 공연, 폐회식과 시상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행사장에서는 공연팀의 댄스 무대도 펼쳐졌다.

폐회식 진행은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와 모로코 출신 가수 김미소가 맡았다. 최동환 아프리카인사이트 이사장, 정광용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과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이 자리했다.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인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대사의 폐회사는 바쿠라무차 은쿠비토 주한 르완다대사가 대신 읽었다.

폐회식에서는 'AGA × SAF 어워드' 시상이 진행됐다. 주한 아프리카대사관 11곳이 국내에 거주하는 자국민 가운데 활약한 이들을 선정해 상을 줬다. 마지막 무대는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카보베르데 출신 가수 소니아 메이라의 아프로팝 라이브 공연이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고 한국무역협회와 한·아프리카재단이 협력했다. 아프로코리아, 제주아프리카박물관, 한국외국어대 아프리카학부, 아프로엔터테인먼트 등이 프로그램 파트너로 참여했다. 아프리카 각국 대사관과 재한 아프리카 커뮤니티, 국내 기관과 기업도 행사에 함께했다.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은 2016년 처음 열린 이후 다양성과 상호 존중을 주제로 이어져 왔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 성과를 토대로 내년 10주년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