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6 소문난 거리 축제'를 오는 10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호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도심을 '걷고 머무는 거리'로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축제에는 동부전통시장과 중심, 중앙, 번화2로, 중앙로1·2 골목 상점가 등 6개 상인회가 참여한다. 이들 상인회는 중앙로와 번화1·2로, 중심상가, 동부전통시장 일원에 6개 테마존을 꾸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 무대에서는 가수 테이 공연과 EDM 공연, K댄스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버스킹 무대에서는 시민참여형 공연과 벌룬·마술쇼가 진행돼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꾸며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AR 가티·오슈 잡기, AI 체험, 미디어스케치, 에어바운스, 프리·플리마켓, 버블·마술쇼 등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원도심 소비를 늘리기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참여 상점을 찾은 방문객에게는 축제 당일 오후 2시까지 경품권이 제공되며, 같은 날 해당 상점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별도의 스크래치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상점 방문과 구매 경험을 축제 이후 재방문으로 잇겠다는 계획이다.

행사 운영을 위해 10월 2일 오후 11시부터 3일 자정까지 1호 광장~서산초 정문, 번화1로~중심상가, 번화2로, 중심상가 일원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시는 통제 구간과 주차장 정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전광판, 현수막 등으로 사전 안내해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축제가 원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