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청자박물관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푸젠성 샤먼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차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부안상감청자를 해외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이번 참가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부안군의회 의원, 박물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박람회는 약 4만 5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열렸다. 50개국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관람객은 51만 6,238명으로 집계됐다.
부안청자박물관은 행사 기간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부안관요 김문식 도예가와 부안도예가협회 소속 작가들의 청자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차 문화와 관련이 깊은 다기와 다도구를 중심으로 상감청자 고유의 문양과 전통 제작기법을 알렸다.
방문단은 차 문화와 함께 성장해 온 중국의 도자기·차 도구 산업을 둘러보고, 이를 부안의 고려청자와 연계해 산업화와 신규 시장 개척 방안을 검토했다. 차 도구 등 생활도자기의 생산과 유통, 판매 현황도 살펴 지역 도예가들의 상품 개발과 해외 판로 확대에 필요한 방안을 찾았다.
부안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차 산업과 도자산업의 연계 사례를 확인한 만큼, 부안상감청자를 차 문화와 결합한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해외 문화교류와 판로 개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