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와 도쿄국제문화예술제 실행위원회는 새 문화예술 프로젝트 'ARTE TOKYO'를 12월 31일까지 도쿄 도심 여러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올가을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며, 오다이바를 중심으로 한 린카이 지역과 히비야·마루노우치, 요요기·시부야 등 주요 권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술관이나 공연장 대신 거리, 공원, 수변 공간, 건축물을 전시와 공연 장소로 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최 측은 도쿄의 대표 명소들을 하나의 축제로 묶는 구성을 택했다.
오다이바 일대에는 새 랜드마크인 '도쿄 아쿠아 심포니'가 마련되고, 일루미네이션과 불꽃놀이, 대형 설치미술 작품이 함께 선보인다. 텐노즈와 오다이바를 오가는 특별 크루즈도 운항해 바다 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도쿄역과 마루노우치 일대에서는 도쿄 미드타운 히비야, 도쿄국제포럼, 교코도리 등 생활 공간에 현대미술 작품이 설치된다. 이 지역에서는 연말 대형 일루미네이션 행사도 함께 열린다.
12월에는 행사 무대가 요요기공원과 시부야 일대로 넓어진다. 세계적인 건축가와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한 대형 설치작품이 공개되며, 오모테산도 일루미네이션과 시부야 겨울행사 '푸른 동굴'도 연계해 운영된다.
개원 80주년을 맞은 하마리큐 은사정원에서는 야간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 일본 정원에 조명과 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야간에 관람객을 맞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