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은파호수공원에서 평생학습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오늘의 배움∞내일의 희망'을 주제로, 시민들이 그동안 배워 온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개막식에서는 시 교육지원과가 AI 기술로 직접 만든 평생학습 주제곡 '군산은 오늘도 배우는 중' 영상과 샌드아트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샌드아트는 책 한 권에서 출발한 배움이 나무로 자라 열매를 맺는 과정을 그렸으며, 이어 군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지역 대학 총장 등 내빈들이 열매 조형물에 서명했다. 시는 AI로 내빈의 모습을 3D 미니어처 캐릭터로 구현한 캔버튼도 제작해 선보였다.
무대 프로그램은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첫날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가 열려 수강생들이 기량을 겨뤘다. 둘째 날에는 평생학습 참여자 성과발표회와 함께 청소년, 대학생, 평생학습 기관이 참여한 '평생학습인 예술제'가 무대에 올랐다.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규모를 넓힌 'AI·디지털 미래교육 체험공간'도 운영됐다. 이곳에서는 인공지능과 겨루는 오목·오델로, AR 글래스 양궁, 뇌파를 이용한 팝콘 만들기, 디지털 페인팅(타투), 6종의 로봇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청소년 학교폭력·도박 예방 캠페인과 생활안전 체험, 샌드아트·공예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지역 대학들도 각자의 특색을 살린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