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과학기술대축전이 개막해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혁신기관과 대학, 과학관 등 30여 곳이 참여해 XR, AI 로봇, VR 체험부스를 차렸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과학실험쇼와 퀴즈 OX 골든벨, 이색과학분장대회,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 등이 행사 일정에 포함됐다.
토크 콘서트에는 과학 유튜버 수드래곤 메이커와 심채경 천문학자가 연사로 나선다. 수드래곤 메이커는 'AI와 메이킹이 만나 만들어 갈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창작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심채경 천문학자는 '익숙하지만 낯선 곳, 달'을 주제로 달에 관한 과학 이야기를 다룬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개막행사에서 강원지역 연구개발 기반 확충과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육 시장은 강원도의 공공분야 R&D 전국 비중이 1%에도 미치지 못하던 상황에서 연구개발 특구 추진이 시작됐다며, 국회와 협력해 강원특별자치도법에 특구 근거를 마련하고 타당성 조사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육 시장은 또 춘천시가 교육도시로서 아이들이 과학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 아이들의 과학 흥미 함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강원과학기술대축전 홈페이지(gstip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