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동측 로비에서 '제15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중인 10월 2일 오후 3시에는 시상식이, 오후 4시에는 건축심포지엄이 이어진다.
구는 도시 미관을 높이고 건축문화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아름다운 건축상 9점 등 모두 15점이 뽑혔다.
대상은 논현동 134-2에 자리한 '원스퀘어'가 받았다.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386.75㎡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주택으로, 온장 벽돌과 현장에서 반파한 벽돌을 함께 써 붉은 벽돌 입면에 질감과 깊이를 더하고 주변 골목 풍경과 어울리는 경관을 만들어낸 점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강남힐링센터(신사)(신사동 564)와 테누이타스 TENUITAS(역삼동 631-15)에, 우수상은 대치동 유민빌딩(대치동 996-7), 시엔빌딩 : 새로운 외피, 새로운 질서(논현동 37-16), BENTLEY SEOUL GANGNAM SHOWROOM(청담동 92-11)에 돌아갔다.
전시는 수상작 15점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구민이 일상에서 발견한 풍경을 담은 감성경관 공모전 출품작도 함께 선보인다. 강남구 건축사회와 협업한 '강남건축문화제'도 같은 기간 열려 지역 건축사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DIY 줄줄이 키링 만들기, 어반드로잉 클래스, 스크래치페이퍼 체험, 수상작 설계사무소 견학, 수상작 투어 등이 마련됐다. 설계사무소 견학과 수상작 투어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https://yeyak.seoul.go.kr/web/main.do)에서 신청할 수 있고, 관람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gbae.kr)에 안내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좋은 건축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걷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공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