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53회 LA 한인축제에 관내 5개 기업이 참가해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판매 실적은 총 8만8750달러로, 한화 약 1억2000만원 규모다.

축제는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렸다. 홍천군 참가 기업은 전통 장류를 내놓은 백이동골, 참기름과 들기름을 선보인 홍천남산식품, 오미자청을 판매한 달스팜, 표고버섯 칩과 인삼 칩을 내놓은 기리네, 한입 크기 강정류를 선보인 별땅한과 하루 견과 등이다.

홍천군은 지난해 이 축제에 3개 기업이 참가해 약 5천만원어치를 모두 판매했다. 올해는 참가 기업 수를 늘리고 제품 구성을 넓혀 현지 소비자를 만났다고 군은 설명했다.

강원도 경제진흥원은 같은 축제에서 강원통합관을 운영해 현장 판매액 37만746달러(한화 약 5억원)를 기록했다. 통합관에는 춘천시·동해시와 홍천군·횡성군·정선군·인제군 등 도내 6개 시군의 기업 22곳이 참가해 농·수산식품 전시·판매와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진흥원은 H마트, 울타리 등 현지 유통망과 연계하고 라디오코리아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참가 기업과 제품을 알렸다.

홍천군은 이번 참가 결과와 기업 의견을 토대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보완하고,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경제진흥원도 이번 실적이 미주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