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판교면은 제4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를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판교면 현암리 판교특화음식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 먹거리인 도토리묵을 주제로 음식과 체험,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첫날인 9일에는 식전 공연을 마친 뒤 오전 11시에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도토리묵 케이크를 자르는 퍼포먼스로 문을 열고, 이후 초청 가수 무대와 지역 동아리 공연, 노래자랑이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국악과 색소폰 연주, 초청 가수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에는 도토리묵 직거래 장터가 설치돼 판교에서 생산한 도토리묵과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판교면 적십자봉사회가 맡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도토리묵밥, 도토리전, 도토리무침, 소머리국밥 등 향토 음식을 판매할 계획이다.
가족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도토리묵의 무게를 추측해 맞히는 '묵그램 수 맞추기'와 묵 블록 쌓기, 룰렛 이벤트, 전통놀이가 운영되며, 포토존과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무인 사진관도 축제 기간 문을 연다.
축제 기간에는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제2차 문화예술 기획 전시가 함께 열린다. 방문객은 판교극장, 장미사진관, 삼화정미소, 촌닭집 등 판교의 근현대 문화공간을 돌아볼 수 있다.
서동춘 판교 도토리묵 축제 추진위원장은 방문객들이 도토리묵을 맛보면서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을철 판교를 찾아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